Surprise Me!

경찰 특수단, '내란 혐의' 경찰청장·서울청장 긴급체포 / YTN

2024-12-10 0 Dailymotion

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지방청장을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앞서 계엄 해제 표결을 위해 국회로 향했던 국회의원의 출입을 막은 혐의 등으로 고발됐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현정 기자! <br /> <br />현직 경찰청장이 경찰에 체포된 초유의 일이 벌어졌는데,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을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앞서 어제 오후 4시쯤부터 이곳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조지호 경찰청장을 불러 장시간 조사했는데요. <br /> <br />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어제 오후 5시 반쯤부터 여기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서대문 미근동 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2시간 가까운 조사 끝에 오늘 새벽 4시쯤 출입기자들에게 조지호 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을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알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청장의 혐의가 내란인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조지호 경찰청장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 3일 이른바 '포고령' 이후 두 차례 국회 봉쇄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 청장은 지난 3일 저녁 박안수 당시 계엄사령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, 이후 '국회 활동을 금지한다'는 내용의 포고령을 확인한 뒤 국회 전면 통제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포고령 선포 직후부터는 조 청장이 전면 출입 통제를 지시하면서 국회 출입이 차단됐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국회의원이 대치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봉식 서울청장도 조 청장의 지시에 따라 서울경찰청 소속인 국회경비대에 국회 전면 통제를 지시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직 경찰청장과 서울청장이 동시에 체포됐는데, 앞으로 경찰의 수사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번 긴급체포는 비상계엄 사태 발생 이후 일주일 정도 만에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그동안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 등 경찰 수뇌부를 출국 금지하고, 무전 기록도 확보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특수단은 한덕수 국무총리 등 비상계엄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장관 9명과 국정원장 등 모두 11명에게도 출석을 요구한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1105590932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