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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통령실, 첫 강제수사에 '당혹'...탄핵심판 택하나 / YTN

2024-12-11 0 Dailymotion

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압수수색이 시작되자 대통령실은 당혹스러운 분위기가 역력합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앞선 정부 관례대로 압수수색 대신 자료 임의 제출을 택했는데, 윤 대통령 측은 강제 수사와 함께 탄핵 심판에도 대응할 변호인단 구성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압수물 상자를 싣고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차량이 대통령실 입구에 늘어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계엄에서 비롯된 내란 혐의 수사가 윤석열 대통령을 정조준하며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영내에 진입하지 못한 겁니다. <br /> <br />점심을 먹으러 나가던 대통령실 직원들은 압수수색을 예상하지 못한 듯 당황한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대통령실은 반나절이 넘도록 방식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다 대통령실이 요구받은 자료 가운데 일부만 임의제출하면서 압수수색 절차는 종료됐습니다. <br /> <br />[경찰 국수본 : (이게 끝입니까?) 그렇습니다. (왜 강제 수사를 강제 압수수색을 하지 않으시는 거예요? 영장에 임의제출 받으라고 기재된 게 아니잖아요?) 기재돼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대통령실은 중요한 기록물이 많으며, 별건 수사로 번질 가능성까지 있어 관련 법에 따라 출입을 제한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사과 담화 이후 지켜오던 침묵을 깨고 압수수색에 대해 "법과 이전 정부 관례에 입각해 대응하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내란 혐의 수사에 대한 법적 대응에 이어 탄핵심판대에 오르는 상황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친윤계 의원과 소통했다는 여권 관계자는 내년 2월 또는 3월 하야는 시일이 촉박한 만큼 윤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절차로 법정 공방에 나서며 시간을 벌고, 정국 안정을 바라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측은 검사 출신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포함해 친분이 있는 법조인을 중심으로 변호인단 구성을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직 대통령에 대한 첫 소환 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, 윤 대통령이 자진 사퇴보다는 탄핵 심판을 택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직무 공백이 최대 6개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1121420465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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