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토 사무총장, 러시아 위협에 강한 경고 <br />"러시아, 장기적 대결 준비…적대적 행위 실재" <br />나토 사무총장, 유럽 각국에 국방비 확대 촉구 <br />"나토 유럽국가, 국방비 목표 GDP 3%로 상향 논의"<br /><br /> <br />유럽에 대한 러시아의 위협이 커지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, 나토 회원국들이 국방비 지출을 늘리는 등 대비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예 사고 방식을 평시에서 전시로 바꿔야 한다는 경고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"사고방식을 평시가 아닌 전시로 바꿀 때다" <br /> <br />러시아의 위협을 강조하며 나토의 수장이 유럽 안보 전문가들 앞에서 꺼낸 말입니다. <br /> <br />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지도에서 지우려 한다며 다음 차례는 유럽의 다른 지역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르크 뤼터 / 나토 사무총장 : 우리는 4~5년 후 우리에게 다가올 일에 대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. 위험은 전속력으로 우리를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.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여기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2008년 조지아 침공, 2014년 크림반도 병합에 이어 우크라이나까지 전선을 넓힌 러시아가 유럽과 장기적인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유럽의 안보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꾸려는 러시아의 위협에 대비해 국방비 지출을 더 많이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마르크 뤼터 / 나토 사무총장 : 군비와 국방비 지출을 최대한 늘려야 합니다. 이게 가장 최우선 과제라고 확신합니다.] <br /> <br />나토 유럽 회원국들도 러시아의 도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책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재정 압박 속에도 국방비 지출을 늘리고 국경 방어태세도 강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나토 유럽 회원국들이 2030년까지 국방비 지출 목표를 현재 GDP 2%에서 3%로 올리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윤현숙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주혜민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현숙 (yunh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21400344843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