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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새 총리에 '중도파' 바이루...정국 여전히 '안갯속' / YTN

2024-12-13 2 Dailymotion

최근 유럽에서도 인기 없는 지도자들이 연립정부를 유지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신임 총리로 범여권 중도파 정당의 프랑수아 바이루 대표를 임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루 차기 총리는 협력을 호소했지만 야권은 즉각 비판하는 등 혼란한 프랑스 정국의 미래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. <br /> <br />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5일 하원의 정부 불신임안 통과로 연립정부가 무너진 프랑스, <br /> <br />미셀 바르니에 총리는 임기를 3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사퇴 압박을 받는 마크롱 대통령은 차기 총리로 범여권 중도파 정당인 '모뎀'의 프랑수아 바이루 대표를 선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루 신임 총리는 대선 후보로 3차례 나선 바 있으며 마크롱의 오랜 우군으로 꼽히는 인물입니다. <br /> <br />[실비 코베 / AP 통신 : 바이루는 마크롱 연정의 중요한 파트너였으며, 국회에서 과반수를 차지한 정당이 없는 상황에서 그의 정치적 경험이 안정 회복을 위한 노력의 핵심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새 총리는 일성으로 화해가 필요하다며 협력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프랑수아 바이루 / 신임 프랑스 총리 : 우리가 노력하면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. 그리고 이 길이 무엇이 다른지 알고 있습니다. 그것은 화해에 대한 열망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예산안을 두고 대립해온 야권은 즉각 비판적 반응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극우 국민연합의 마린 르펜 대표는 SNS에 전임자가 안 하려고 한 일을 하도록 요청했고 <br /> <br />극좌 '굴복하지않는 프랑스' 마누엘 봉파르 의원도 민주주의에 대한 또 다른 모욕이라며 바이루 정부의 험난한 미래를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새로운 내각 구성에 내년도 예산안을 연말까지 처리해 셧다운을 막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 바이루 신임 총리, <br /> <br />빠르게 자리를 잡고 정국 혼란을 가라앉힐 수 있을 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영 (kjyo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21407270013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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