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주로 가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5·18 민주화 운동의 역사적 현장인 광주 시민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환호하고 감격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많은 인파가 모여 총궐기 대회가 열리고 있는 금남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선열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광주 금남로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상계엄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시민이 모였다는데, 탄핵안 가결에 따른 시민들의 반응이 남다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되자 이곳 금남로에 큰 함성이 울려 퍼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지금도 자리를 계속 지키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주최 측은 최소 만 명 이상 모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섯 번째 광주시민 총궐기대회는 130여 개 단체와 시민들이 함께했는데요. <br /> <br />'민주주의 이긴다. 반드시 국민이 이긴다.'를 주제로 집회가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비상계엄 사태 이후 집회 참가자 수가 늘면서 집회 장소는 5.18 민주광장에서 금남로로 변경했습니다. <br /> <br />500여m 도로의 양방향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, 집회가 진행됐는데요. <br /> <br />시민들은 대통령 탄핵안 가결 소식에 일제히 환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인파가 몰린 만큼 경찰도 200여 명을 투입해 안전과 교통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본행사에 앞서 전남대학교 학생들과 농민회 등도 집결지에서 집회 장소까지 5·18 민주화 운동 열사들이 걸었던 길을 따라 행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에 참가하지 못한 시민들은 수만 개의 핫팩부터 커피와 라면 등 각종 먹거리를 기부했는데요. <br /> <br />주최 측은 44년 전 5·18 민주화 운동의 성지 광주에서 퍼진 나눔과 대동 정신을 잇기 위해 나눔 부스를 만들고, 집회 참가자에게 후원 물품을 제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광주 금남로에서 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4121418354866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