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태평양의 섬나라 바누아투 인근 해역에서 현지 시간 오늘 오후 12시 50분쯤 규모 7.3의 강진이 일어나 최소 1명이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이 무너지면서 여러 사람이 깔린 것으로 추정돼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진앙은 바누아투의 수도 포트빌라에서 서쪽으로 30km 떨어진 해역이며, 진원 깊이는 10km입니다. <br /> <br />포트빌라에서는 건물 여러 채가 무너졌으며, 미국과 프랑스, 영국, 뉴질랜드 대사관이 입주한 건물도 무너져 대사관 운영이 중단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산사태로 무너진 흙더미가 도로를 덮치면서 버스가 파묻혔으며, 교량 두 개가 끊어졌다고 AF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진 이후 바누아투 정부 웹사이트들도 접속이 끊겼고, 현지 경찰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AP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바누아투는 80개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인구는 약 33만 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화면제공 : Tana Plaza Pharmacy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도원 (doh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21715042283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