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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솟는 환율에 서민 시름 깊어지나...소비 냉각 우려 / YTN

2024-12-20 0 Dailymotion

탄핵 정국 속 원·달러 환율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원료를 수입에 의존하는 음료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이 잇따라 오르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이상기후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겨울 과일 가격까지 오르면서 소비 심리가 더욱 차가워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동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내년부터 가격이 오르는 편의점 제품들입니다. <br /> <br />포카리스웨트 등 음료 가격이 평균 6.3% 오르고, <br /> <br />스틱 커피류의 출고가가 9.5% 인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원부자재 가격이 오른 데다 환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수입 재료를 사용하는 업체가 버티지 못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[업계 관계자 : 환율이 5% 상승하면 원자재 구입 가격도 5% 상승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에...] <br /> <br />거기에 비상계엄 선포 뒤 두 주 만에 원·달러 환율이 치솟으며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환율에 영향을 받는 가공 식품 외에도 이상기후에 작황이 부진했던 겨울 과일 가격까지 들썩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귤과 딸기 각각 평년과 비교해 47%, 24%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물가에 빨간 불이 켜지면서 소비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경제인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'내년 소비지출을 줄이겠다'는 응답자가 53.0%로 절반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윤서 / 서울시 사당동 : 많이 걱정되죠. 환율도 오른다고 하니까 이게 진짜 서민들 먹거리인데 특히 과일 같은 것도 진짜 쉽게 손이 못 가는 거죠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는 식료품 관세 인하와 할인 지원을 내년에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범석 / 기재부 1차관 : 주요 식품원료와 사료원료 등 총 30종에 대해 할당 관세를 적용하여 약 3,300억 원 수준의 관세를 인하하고,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약 2천억 원을 투입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국제 유가의 불확실성에다 정치 불안까지 겹치면서 소비 심리가 쉽게 살아날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YTN 오동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조은기 <br /> <br />디자인;박유동, 정은옥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동건 (odk798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22022465657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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