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탄절을 앞두고 나이지리아에서 구호품을 나눠주는 행사에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두 곳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, 최소 13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지리아 경찰은 현지 시간 21일 오전 수도 아부자 시내 성당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행사에 인파가 몰려 어린이 4명 포함해 1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같은 날 남동부 오키자 마을에서 열린 자선단체의 크리스마스 행사에서도 3명이 숨지는 압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일어났을 때는 행사가 아직 시작되기도 전이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성당에서는 구호품으로 쌀과 옷 등을 나눠줄 예정이었지만 사고 이후 행사를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이지리아에서는 지난 19일에도 서남부 오유주 바쇼룬 마을에 있는 이슬람고등학교에서 선물과 음식을 받으려는 이들이 몰려 35명이 압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구가 2억 2천만 명으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나이지리아에서는 최악의 생활고로 많은 단체와 종교시설이 이 같은 자선 행사를 열고 있다고 AP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도원 (doh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4122207210322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