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, ’윤 파면’ 비상행동…한 대행 탄핵 압박 <br />박찬대 "내일까지 특검 공포 안 하면 책임 물을 것" <br />"내란 종식, 국정 혼란 수습하는 가장 빠른 길"<br /><br /> <br />정치권에선 야당이 국회에서 처리한 '내란 특검법' 공포 여부를 고심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을 시사하면서, 여당과 충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부턴 헌법재판관 공석을 메울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도 진행되는데, 여당은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. <br /> <br />한덕수 대행을 향한 야당의 압박 수위가 날로 높아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민주당은 오늘부터 신속한 대통령 구속 수사와 탄핵 심판을 요구하는 당 차원의 비상행동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른바 '내란 잔당'들의 시간 끌기 작전을 묵과하지 않겠다며 한덕수 권한대행이 내일까지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으면 즉시 책임을 묻는 절차를 밟겠다고 거듭 탄핵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국정 혼란을 수습하는 가장 빠른 길은 내란 사태를 종식하는 거라며, 한 대행 탄핵이 국정 운영에 차질을 빚게 할 거란 국민의힘의 비판을 일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앞세워 원하는 대로 하지 않으면 언제든 찌르겠다는 '탄핵 인질극'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한 대행을 탄핵 소추하려면 총리가 아니라 대통령에 준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처럼 찬성 2백 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이 절차를 제멋대로 해석해도 우원식 국회의장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도 강조했는데, 조금 전부터 양당 원내대표는 우 의장 주재로 정례 회동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말 본회의 의사일정과 정부와 국회가 참여하는 국정 협의체, 비상계엄 사태 국정조사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헌법재판관 청문회도 야당 단독으로 진행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은 민주당이 추천한 마은혁·정계선 후보자 청문회가 차례로 열리고 내일은 국민의힘이 추천한 조한창 후보자 청문회가 예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헌법재판관 충원에 반대해온 여당은 청문회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당내 초선 의원들은 헌재 탄핵 심판 절차의 쟁점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, 대통령 직무 정지 상황에서 권한대행이 새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는 권한을 행사했을 때 문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2310514878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