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에게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통보한 날짜가 이틀 남은 가운데 공수처는 기록 검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은 아직 출석요구서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공수처는 대통령 소환 조사에 대비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수처는 윤석열 대통령의 출석에 대비해 기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이고 두 차례 소환하는 게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자료 검토에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윤 대통령은 아직 출석요구서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고 경호처와 협의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변호인 선임계도 내지 않은 상태라 25일 출석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<br /> <br />이후 대응 방안에 대해 공수처는 지금 단계에서 논의되는 건 없다면서 신중하게 접근하려는 분위기가 보입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소환에 응한다면 공조수사본부에 함께하는 경찰이 공수처에 파견돼 <br /> <br />질문까지 할 수 있는 형태로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통령을 조사하려면, 무엇보다 김용현 전 장관 조사도 필요할 것 같은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물론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김용현 전 장관은 계엄 사태 핵심 인물 가운데 하나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지시 또는 계엄 선포까지의 논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려면 김 전 장관의 진술이 중요하겠죠. <br /> <br />검찰이 가장 먼저 김용현 전 장관의 신병을 확보한 이유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도 조사를 시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일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된 김용현 전 장관 조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고요. <br /> <br />바로 다음 날엔 검찰 협조를 받아 대면 조사를 시도했다가 김 전 장관 측이 거부하면서 불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김 전 장관은 검찰의 소환 조사에는 응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체포조 수사 얘기도 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이 체포조에 집중하는 이유가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체포조는 계엄 당시 주요 정치인들을 체포하기 위해 활동한 것으로 의심되는 조직입니다. <br /> <br />목적이 사실상 입법부를 무력화하는 데 있었던 만큼, <br /> <br />내란, 국헌문란의 핵심적인 수단 가운데 하나라고 검찰은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나온 경찰 국수본 관계자는 방첩사의 체포 안내를 위한 지원으로 알고 명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영수 (yskim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1223135324838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