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, ’윤 파면’ 비상행동…오후 5시 의원총회 소집 <br />박찬대 "내일까지 특검 공포 안 하면 책임 물을 것" <br />"내란 수사·재판 방해 세력이 국정 혼란 부추겨"<br /><br /> <br />정치권에선 야당이 '내란 특검법' 공포 여부를 고심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을 시사하면서, 여당과 충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에선 헌법재판관 공석을 메울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도 진행되고 있는데, 여당은 참여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나혜인 기자. <br /> <br />야당이 한덕수 대행을 연일 압박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신속한 대통령 구속 수사와 탄핵 심판을 요구하며 오늘부터 비상행동에 돌입한 민주당은 잠시 뒤 의원총회를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덕수 권한대행에게 국회를 통과한 내란 특검법과 김 여사 특검법을 공포하고 상설특검 후보자 추천을 의뢰하라고 압박하고 있는데, 안 하면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는 방안도 논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른바 '내란 잔당'들의 시간 끌기 작전을 묵과하지 않겠다며, 한 대행이 내일까지 특검법을 공포하지 않으면 즉시 탄핵 절차를 밟겠다고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내란 수사와 탄핵 심판 절차 지연은 내란의 연장이자, 제2의 내란을 획책하는 행위입니다. 내란 사태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국민적 혼란과 국가적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수사기관이 경쟁적으로 수사를 잘하고 있는데 특검이 왜 필요하냐며 수용할 수 없단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은 민주당이 원하는 대로 하지 않으면 다수 의석을 앞세워 언제든 찌르겠다는 '탄핵 인질극'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대행을 탄핵 소추하려면 총리가 아니라 대통령에 준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처럼 찬성 2백 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성동 /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: 아무리 민주당이 헌법상의 탄핵 절차를 제멋대로 해석할지라도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회 사무처는 이 부분에 대해 중심을 잡아주길 바랍니다. 헌법과 헌법재판소를 농락하는 민주당의 탄핵 정치에 결코 휘둘리지 않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우원식 국회의장도 한덕수 대행이 상설특검 후보 추천을 열흘째 의뢰하지 않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며 오늘까지 법적 의무를 다하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2316103440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