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, 군인 십여 명이 서울 한남동에 있는 국회의장 공관에도 출동한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는 계엄군이 우원식 의장을 체포하려던 게 아니었느냐며 의혹을 제기했는데, 군 해명은 '대통령 경호처 요청이 있었다'는 것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담벼락을 끼고 길을 따라 걸어가는 군인들, 비상계엄 당시 서울 한남동 우원식 국회의장 공관에 투입된 군인들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공관 CCTV에 포착된 시간은 비상계엄 선포 뒤인 지난 4일 새벽 1시 42분. <br /> <br />새벽 1시쯤 국회의 해제 결의안 통과로 비상계엄 효력이 사라진 지 40여 분이나 지난 뒤에도 이들은 공관 근처를 떠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공관 정문에 집결한 군 10여 명은 한 사람씩 간격을 두고 서는 등 주변을 감시하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새벽 4시 반쯤, 국무회의에서 비상계엄이 공식 해제된 지 15분이 지나서야 비로소 철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는 이들의 행적이 담긴 CCTV를 공개하고, 계엄군의 국회의장 체포 의혹 등에 국방부의 명확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해당 군인들의 소속과 지휘 계통, 무장 수준도 의문으로 남는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민기 / 국회 사무총장 : 공관에 복귀할 가능성이 있는 국회의장을 체포하라는 명령이 있었는지, 또 2차 계엄의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….] <br /> <br />계엄군 의장 공관 투입 의혹에, 국방부는 대통령 경호처 요청으로 경계 강화를 위해 비무장 장병을 배치했고, 이들은 계엄군과 무관하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국회에 난입한 계엄군에겐 우 의장과 여야 대표를 비롯한 주요 정치인 10여 명을 체포하란 지시가 있었단 진술이 나온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는 수사기관의 요청이 온다면 CCTV 영상을 제출하는 등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122419024102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