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은 영장 집행에 앞서 경호처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호처에 1차 체포 영장 집행을 막았던 수십 명의 신원 확인을 요구하며 앞으로 불법행위 여부까지 판단해 이들의 입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동훈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한남동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안으로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몰려갑니다. <br /> <br />길을 가로막은 버스 주변에서 몸싸움도 벌어집니다. <br /> <br />지난 3일,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1차 집행을 시도하던 당시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때 채증한 자료를 바탕으로 공무집행을 방해한 26명의 신원을 확인해 달라고 경호처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당시 불법행위 가담 정도뿐 아니라 향후 불법행위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건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2차 영장 집행을 막을 경우 공무집행방해 현행범 체포까지 검토한다고 밝힌 경찰이 경호처 직원들에게 거듭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경호처 수뇌부를 겨냥한 압박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박종준 경호처장에게는 내일(10일)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며 3차 출석 요구를 했는데, 만약 이때도 불응하면 곧바로 체포영장 신청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경호처 직원들이 자의로 영장 집행을 막아선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는데, 수뇌부의 부당한 지시에 따르다가 억울하게 처벌받을 수 있다는 경고로 읽힙니다. <br /> <br />경찰이 경호처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나선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1차 체포영장 집행에 동원된 공수처 검사와 경찰 등 150여 명에 대한 신원조회 정보공개를 청구하며 맞대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최연호 <br />디자인 :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0922481037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