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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 닫는 소상공인...내수 부진·고환율에 중소기업도 비상 / YTN

2024-12-25 6 Dailymotion

불안정한 국내 정치와 내수부진이 맞물려 우리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들이 폐업까지 내몰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고환율과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 등으로 중소기업들의 경기 전망도 어둡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목을 이뤄야 하는 연말이지만 소상공인, 자영업자들의 속은 타들어 갑니다. <br /> <br />가뜩이나 꽉 닫힌 지갑인데, 비상계엄 사태에, 탄핵 정국까지 겹치며 그나마 있던 연말 모임 예약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은희 / 자영업자 : 송년회 모임, 연말 모임 많은데 그것들도 많이 취소됐어요. 많이 걱정되죠. 저희 상인들 같은 경우에는 12월이 대목이고 그런데….] <br /> <br />소비 침체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위기는 현실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폐업을 선택한 소상공인들이 받은 '폐업 공제금' 지급 규모가 올해 1조3천억 원을 넘겨 최대 기록을 세웠고, <br /> <br />소상공인들 대신 신용보증재단이 대신 갚아야 했던 변제금 규모도 빠르게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소기업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, <br /> <br />중소기업 절반이 올해 들어 더 자금줄이 말라붙었다고 토로했고, 내년이 올해보다도 나쁠 것이라는 전망도 많습니다. <br /> <br />내수 침체는 물론, 고환율과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이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수입 원자재 단가는 치솟았는데, 미국발 관세 폭탄 우려에 수출 호재를 장담하기도 어렵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희 / 중앙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: 트럼프 정부가 보호무역이 강화되고 관세인상이 예고되어 있는 상태거든요. 미·중 갈등이 커져서 불똥이 한국으로 떨어지면, (내수 침체에) 수출 경기까지 안 좋아지게 되면 양쪽이 다 안 좋아져서 ….] <br /> <br />금융당국은 내년 248조 원 규모 정책금융 공급을,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하를 예고했지만, 먹구름 드리운 우리 경제에 희망찬 새해를 가져올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강영관 <br /> <br />영상편집;정치윤 <br /> <br />디자인;임샛별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기완 (j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22600233870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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