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전남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 도착해 현장 수습 지휘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는 일단 무안공항을 폐쇄하고 현장에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꾸려 대응에 나섰습니다. 김기봉 기자!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후 1시쯤부터 무안공항 사고 현장에서 지휘를 하고 있는데, 일단 사고가 발생한 무안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 대행은 무안군청에서 2차 중앙재난안전대책 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, <br /> <br />이번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, 유가족분들께도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부상자들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아울러 사고 현장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준비하고 있으며,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,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는 무안공항을 폐쇄하고 주변을 통제한 상태로 수습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조금 전 오후 3시에 이번 사고 이후 세 번째 브리핑을 갖고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과 상황을 밝혔는데요, <br /> <br />총 탑승자 181명 가운데 비행기 꼬리 부분에 있던 승무원 2명이 생존했지만, 추가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항공기가 1차 착륙을 1차 시도하던 중 관제탑에서 조류 충돌 조의 경보를 줬는데, 이후 얼마 있지 않아 기장이 위급 상황을 알리는 '메이데이'를 선언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관제탑에서 활주로 반대 방향으로 착륙하라고 통보했고 기장이 이를 수용해 착륙하는 과정에서 멈추지 못하고 담벼락까지 충돌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비행기록장치는 사고조사위가 확보를 했고 음성 기록장치는 현장 상황에 따라 추가로 확보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별도로 사고 수습을 위해 부산지방항공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 사고수습본부를 사고 현장에 차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는 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 6명을 비롯해 공항공사와 경찰, 소방, 지자체 인원 등 천5백60여 명이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이후 추가 상황이 확인되는 대로 브리핑을 계속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기봉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기봉 (kgb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122915574530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