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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 첫날에도 '구슬땀'...쇳물 뿜어내는 용광로 / YTN

2024-12-31 8 Dailymotion

새해 첫날에도 여느 때와 같이 일터로 향해 집을 나서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. <br /> <br />우리 산업의 뿌리, 철을 만드는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도 뜨거운 쇳물을 뽑아내며 새해를 맞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, 새해 첫 아침 풍경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, 제 뒤로 시뻘건 쇳물이 용광로에서 흘러나오는 모습 보이실 겁니다. <br /> <br />이곳은 포항제철소 2고로인데요. <br /> <br />무려 천5백℃에 달하는 쇳물이 365일 쉬지 않고 끓어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은색 방열복으로 온몸을 감싼 직원들이 여느 때처럼 용광로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포항제철소는 지난 1973년부터 50년 넘게 쇳물을 뿜어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17년부터는 인공지능을 도입해 스마트 용광로로 변신을 추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전에는 사람이 직접 철의 원료가 되는 철광석과 석탄의 성분과 용광로 내부 온도를 측정해야 했다면, <br /> <br />지금은 카메라와 센서가 이 작업을 대신하고 데이터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통해 품질 편차는 줄었고, 하루 쇳물 생산량은 기존보다 240톤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포항제철소에서만 한 해 천4백만 톤에 달하는 철강 제품을 생산합니다. <br /> <br />철은 스마트폰부터 인공위성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과 산업 전반에 쓰여 '산업의 쌀'로도 불립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국내 건설경기 침체와 중국의 값싼 철강 제품 공세로 철강업계가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지난해 포항제철소도 공장 두 곳의 가동을 중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위기 속에서도 철강 산업은 제조업의 뿌리로서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꺼지지 않는 이곳의 용광로 불꽃처럼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,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포항제철소 2고로에서 YTN 황보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윤소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10108042974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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