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객기 사고 나흘째이자, 새해인 오늘도 유가족들은 공항의 임시 거처에서 지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수습 상황을 지켜보며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선열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공항에도 합동 분향소가 마련됐는데, 새해 첫날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.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합동 분향소가 이곳 무안공항에도 설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공항 출입문 주변에는 보시는 것처럼 근조 화환도 줄지어 놓여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저녁 유가족들의 공식 추모를 시작으로, 밤새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신원 확인이 마무리되면서 희생자들의 위패도 모두 세워졌는데요. <br /> <br />가족들은 희생자들의 사진 앞에서 겨우 참았던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친척과 일반 시민들의 헌화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려움을 겪던 사망자 전원의 신원이 확인되면서 희생자들에 대한 일부 장례 절차도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기관의 검안과 검시 등 확인 절차를 마친 희생자들은 유가족에게 인도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른 시간부터 현장 직원과 장례 절차 등을 논의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11명의 희생자가 가족에게 인도됐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과 광주, 여수 등 개별 장례식장으로 운구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사고 현장에 임시 안치된 희생자 일부는 가족에게 인도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광주와 전남 등 자치단체는 원활한 장례 진행을 위해 지역 장례식장 백여 곳을 확보해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여객기 참사 현장에서는 남은 시신을 수습하는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사고 나흘째 공항에서 머무는 가족들은 몸도 마음도 지쳤지만, 희생자의 온전한 수습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남 무안공항에서 YTN 오선열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; 이강휘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10112124149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