헌법재판소가 새해부터 재판관 8인 체제를 갖추면서 불완전 합의체 논란이 해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도 올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계선·조한창 재판관이 임명되면서 헌법재판소는 올해부터 8인 체제로 운영됩니다. <br /> <br />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임명한 재판관 2명은 각각 진보와 보수로 분류됩니다. <br /> <br />두 사람의 합류로 헌법재판소는 진보 3명, 중도·보수 3명, 보수 2명의 구도로 재편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대통령 탄핵처럼 중요한 사건에서는 재판관 성향이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는 관측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[차진아 /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: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때도 보면 8명 전원이 찬성해서 파면되었습니다. 개인의 어떤 정치적인 성향이나 소신과는 상관없이 법관으로서 직업적인 양심에 따라 판단해야 하는 것이고요.] <br /> <br />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은 새해 첫주부터 두 번째 변론준비기일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측이 탄핵심판 서류 송달의 적법성부터 다투겠다고 예고한 가운데, <br /> <br />국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회 내부에 계엄군이 들이닥친 장면의 CCTV를 증거로 신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변론준비기일에서 쟁점과 증거, 증인들이 정리되고 나면 이달부터 본격적인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<br /> <br />그런 만큼 헌법재판소도 새해 첫날부터 재판관들에 대한 경호와 보안을 강화하는 등 만반의 준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헌재가 심리 정족수인 7명을 채우면서 불완전 합의체 논란이 해소된 만큼,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도 조만간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신지원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정원 <br />영상편집 : 최연호 <br />디자인 : 김효진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지원 (jiwon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0114590359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