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료계 최대 단체인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을 뽑는 투표가 오늘(2일)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 선출될 의협 회장이 꽁꽁 얼어붙은 의정 갈등을 녹일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유일한 법정 의사 단체인 대한의사협회 수장을 뽑는 투표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는 모두 5명. <br /> <br />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회장, 강희경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원장,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,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, 최안나 의협 기획이사입니다. <br /> <br />의정갈등 핵심인 의대 증원에 대해서는 김 후보는 25학년도 모집 중지 입장을, 다른 4명 후보는 26학년도 모집 축소가 현실적이라는 견해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투표는 100% 전자 투표로 진행되며, 회원 14만여 명 중 5만 천여 명이 참여합니다. <br /> <br />오는 4일까지 투표해 과반 득표한 후보가 없으면 1·2위 후보만 두고 7~8일 결선 투표를 합니다. <br /> <br />후보가 5명인 만큼 결선 투표까지 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당선이 확정되면 곧바로 취임하는데 정부를 상대로 풀어야 할 숙제가 한가득 입니다. <br /> <br />조만간 정부의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이 발표되고, 다음 달까지 26학년도 의대 정원이 확정됩니다. <br /> <br />또 3월부터는 의대 증원 뒤 첫 수업과 전공의 수련도 시작합니다. <br /> <br />새로 선출될 의협 회장이 꽉 막힌 의정 현안을 대화로 풀어갈지, 아니면 다른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의협은 앞서 '불통', '막말' 논란 등으로 임현택 전 회장이 탄핵당한 뒤 지난해 11월부터 비대위 체제로 운영돼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이주연 <br />디자인:전휘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02132334016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