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최근 자신을 향해 과거 아동 성범죄 사건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잇단 공세에 "거짓과 허위 정보 유포"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스타머 총리는 오늘(6일) 영국 국가보건서비스 개혁에 관한 연설을 하는 자리에서 머스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, "거짓과 허위 정보를 유포하는 이들은 피해자에게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만 관심이 있는 것"이라고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머스크는 과거 맨체스터 지역에서 벌어졌던 아동 성 착취 사건을 거론하면서 당시 왕립검찰청장이었던 스타머 총리가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건은 200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 미성년 성 착취 범죄집단이 다수의 어린 소녀를 상대로 조직적인 성범죄를 벌인 일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영국 당국 대응이 미온적이었는데 이는 범인 다수가 파키스탄계라서 인종 차별 논란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일각에서 제기됐습니다. <br /> <br />머스크의 주장에 대해 파이낸셜타임스는 스타머 총리가 이 사건이 조명을 받은 직후인 청장 임기 마지막 해에 기소를 시작했고 더 많은 가해자가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성 학대 사건 수사 방식을 개편하는 데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0702140507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