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중부에서 동부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 한파를 동반한 강력한 눈 폭풍이 몰아닥쳐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기상 당국은 중부와 동부 지역에 10년 만의 폭설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캔자스와 미주리주에선 최대 적설량이 35cm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켄터키주 일부 지역엔 1910년 이후 가장 많은 19.5㎝의 폭설이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부터 이어진 폭설로 미주리주에선 최소 6백 명의 운전자가 고립됐으며, 버지니아와 인디애나, 캔자스 등에서도 수백 건의 교통사고가 보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항공기 2천2백 편 가까이가 취소됐고 2만5천 편이 지연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규모 휴교령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가 속출하자 캔자스와 켄터키, 일리노이, 버지니아주 등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폭설에 이어 현지 시각으로 오늘부터는 강력한 한파가 동부 지역을 뒤덮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 당국은 동부 지역의 3분의 2 정도에서 기온이 평년보다 14도 정도까지 낮아질 수 있다고 대비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지역엔 영하 18도 이하의 한파가 몰아닥칠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전문가들은 북극의 한기를 감싸고 있는 북극 소용돌이가 저위도로 내려오면서 극심한 추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투권 (r2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0704280757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