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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중동부 '30년 만의 폭설'...취임식 앞둔 워싱턴DC도 비상 / YTN

2025-01-06 0 Dailymotion

새해 초부터 폭설과 한파가 미국 중, 동부를 덮치면서 교통사고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인증과 함께, 오는 20일 취임식을 앞둔 워싱턴DC에도 이례적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워싱턴DC 의회 의사당이 눈보라에 덮였습니다. <br /> <br />제설차량을 투입해 쌓인 눈을 치워보지만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미 의회의 트럼프 대통령 당선 공식 인증과 9일 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 등으로 경계 태세가 강화돼 도심에는 경찰 차량이 대부분입니다. <br /> <br />20일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방문한 관광객들은 워싱턴에선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폭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[레아 던 /플로리다 관광객 : 정말 아름다워요. 눈 속의 워싱턴 DC라니, 마법같네요.] <br /> <br />워싱턴DC 뿐 아니라, 근교 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 주에서도 많은 눈이 이어지면서 휴교령과 함께 관공서 대부분이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1시를 전후로 내리기 시작한 눈이 쌓이면서 이곳에는 15센티미터 가까이 눈이 쌓였습니다. 도로에는 제설차량을 제외하고는 다니는 차량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한산한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버지니아주에서는 2백 건 이상의 차량 충돌 사고가 일어나 20여 명이 부상을 입는 등 도시 전체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제임스 래스터 / 버지니아 주민 : 눈에 갇힌 언덕을 넘으려고 시도하고 있어요. 사륜구동이 고장 나 바퀴 두 개에 체인을 달아 사용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현지시간 5일부터 폭설이 강타한 중부 지역의 피해는 더 컸습니다. <br /> <br />30년 만에 45센티미터가 넘는 적설량을 기록한 캔자스주에서 3명이 교통사고로 숨졌고 미주리주에서도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텍사스와 켄터키주를 포함한 7개 주에서는 정전으로 35만 명 이상이 추위에 떨었고, 미국 전역에서 1,300여 항공편이 결항됐습니다. <br /> <br />폭설과 함께 북극 제트기류 영향으로 한파까지 겹친 가운데 미 기상 당국은 이번 주 후반 다시 폭설이 몰아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상희 (sa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0706352915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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