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국인 등 외국인 7명을 '테러 모의' 혐의로 체포했다고 현지시간 7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인 2명과 콜롬비아인 저격수 2명,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경력이 있는 용병 3명이 오는 10일로 예정된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"테러행위"를 모의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두로는 국영TV로 방영된 연설에서 "이들은 앞으로 몇 시간 안에 자백할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"고 말한 후, 전국에 경찰과 군을 대거 배치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발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전 야당 대통령 후보 에드문도 곤살레스 우루티아의 미국 방문을 환영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곤살레스를 '베네수엘라 대통령 당선인'이라고 불렀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일부 이웃 국가들은 지난해 7월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곤살레스가 큰 격차로 최다 득표를 했으나 선거 결과가 날조돼 마두로 당선이 선언됐다는 야당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웅진 (ujsh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0816133245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