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에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증가하면서 민간인 사망자가 만2천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 관련 국제회의에서 미국은 대규모 추가 군사 지원 계획을 발표했는데, 젤렌스키 대통령은 서방에 군대도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런던 조수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러시아의 공격에 부서진 건물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. <br /> <br />마을 곳곳에는 잔해가 수북이 쌓였고, 부상자 응급 처치가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[케르손 주민 : 저는 괜찮아지겠지만 여기 보세요. 모든 게 날아가고 부서졌습니다.] <br /> <br />유엔은 2022년 2월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민간인 사망자가 만2천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몇 달간 장거리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증가하면서 인명 피해 규모가 크게 불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를 지원 중인 북한군 피해도 늘고 있는데,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군 사상자가 4천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종전 협상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,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서방국들은 공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 람슈타인에서 열린 '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' 회의에 참석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7천3백억 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[로이드 오스틴 / 미 국방장관 : 이번 지원안에는 추가 대공 미사일과 공대지 탄약, F-16 전투기를 위한 장비 지원이 포함됩니다.]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에 평화를 강제할 최선의 방법은 서방 파트너들의 파견대 배치라며 군대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[볼로디미르 젤렌스키 / 우크라이나 대통령 : 우리가 만든 방위 연합체를 계속 강화하지 않는 것은 솔직히 말도 안 됩니다.]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더 많은 무기에 파병까지 호소하고 있지만, 직접적인 파병에 대해 유럽국들은 신중한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런던에서 YTN 조수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: 유현우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1005232602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