검찰, 8년 만에 특수본 구성…비상계엄 사태 수사 <br />김용현 전 장관 긴급 체포 후 구속…수사 탄력 <br />계엄군 사령관·전 계엄사령관 신병 확보도 성공<br /><br /> <br />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까지 구속 기소되면서 비상계엄 사태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 핵심 인물들의 수사는 거의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사태의 정점으로 꼽히는 윤석열 대통령 수사만 남겨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다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3일 비상계엄 사태 이후 검찰은 8년 만에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뛰어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먼저, 계엄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내란 혐의 등으로 긴급 체포하고 이어 구속까지 시키며 수사에 탄력이 붙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후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과 이진우 육군수도방위사령관, 곽종근 육군특수전사령관,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등의 신병 확보에도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이들을 구속 상태로 수사하며 상당수 증거를 확보했는데, <br /> <br />앞서 구속된 핵심 인물들에 이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까지 기소하면서 비상계엄 사태 핵심 인물들에 대한 수사는 거의 마무리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건의 핵심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는 지난 3일 체포 영장 집행에 실패한 이후 재발부된 영장을 바탕으로 2차 집행을 준비하고 있지만, <br /> <br />경호처와의 충돌 가능성 등으로 여전히 집행 계획을 고심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는 수사권 논란과 함께 공수처의 수사 역량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체포영장에 불응하고 있는 윤 대통령 측이 향후 묵비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제기되는데, <br /> <br />정점을 앞둔 내란 수사가 언제, 어떻게 매듭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다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김현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다현 (dasam08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102016014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