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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실력이 전부가 아냐'...'선택적 대박' FA시장의 명암 / YTN

2025-01-10 0 Dailymotion

프로야구 FA시장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누군가는 대박의 꿈을 실현했지만, 그렇지 못한 선수들도 있는데요. <br /> <br />실력도 실력이지만, 계약 타이밍과 감독의 전술 등에 선수들의 명암이 엇갈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한화는 FA시장이 열린 이틀째인 지난 11월 7일, kt의 심우준을 옵션 포함 4년 50억 원에 영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팀 내 FA인 하주석과는 두 달이 더 지나서 1년 1억천만 원에 계약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선수는 유격수로 같은 포지션에 눈에 보이는 통산 성적과 지난해 성적 모두 큰 차이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장타력은 하주석이 한 수 위, 도루 능력은 심우준이 확실히 앞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몸값이 10배 넘게 차이 난 이유는 타이밍과 감독의 전술, 그리고 '워크애식' 즉 직업윤리였습니다. <br /> <br />심우준은 지난해 군에서 돌아와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지만, 하주석은 초반 활약을 이어가지 못하고 수비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주전 자리를 내줬습니다. <br /> <br />2019년 무릎 부상, 2022년 음주 이력도 발목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기본기와 수비를 중요시하는 김경문 감독의 철학과 팀 도루 9위, 성공률 꼴찌의 약점도 두 선수의 명암을 가른 배경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심우준 / 한화 내야수: 제가 여기로 오게 된 이유는 정말 진심이 너무 느껴졌습니다.] <br /> <br />역시 통산 성적에서 하주석과 별 차이가 없었던 삼성의 류지혁은 가을야구에서의 활약과 꾸준함 덕분에 4년 26억이라는 대박을 터뜨렸고, <br /> <br />정규시즌에도 잘 던졌지만 한국시리즈 5경기 5이닝 1피안타 활약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장현식은 LG에서 4년 동안 52억을 보장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디자인 : 전휘린 <br />영상편집 : 오훤슬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재 (lkja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5011020204639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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