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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 사직...'저지선 균열' 가능성? / YTN

2025-01-10 0 Dailymotion

윤석열 대통령의 호위 무사를 자처해 온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은 경찰 출석에 맞춰 사의를 표하고 물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물리적 충돌이 발생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는데, 경찰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 과정에 경호처의 대응이 달라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통령 안전 확보에 신명을 바칠 거라고 밝힌 지 닷새 만에 박종준 대통령경호처장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의 3차 소환 통보에 출석하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사직서를 제출해 수리된 겁니다. <br /> <br />[박종준 / 대통령경호처장 : 어떠한 경우에도 물리적인 충돌이나 유혈사태가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….] <br /> <br />여권 관계자는 윤 대통령에 대한 무리한 체포 영장 집행으로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간곡한 메시지를 사의로 대신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경호처는 김성훈 차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되는데, 경찰의 체포 영장 재집행 대응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[김성훈 / 대통령경호처 차장 (지난해 11월, 국회 운영위원회) : 경호대상자의 절대 안전 확보라는 경호임무를 완벽히 수행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경호기관이라는 자부심과 긍지를 이어가겠습니다.] <br /> <br />김 차장은 야권에서 '김용현 라인'으로 불리며 지난 체포 영장 집행 과정에서 강경 대응 기류를 주도한 것으로 지목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건영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 6일, MBC '김종배의 시선집중') : 김용현 경호처장 시절에 아주 잘 나갔던 사람들입니다. 다시 돌아와서 (박종준) 경호처장을 패싱하고 총기 지급, 실탄 지급 부분도 논의가 됐던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경호처 내부에서는 지휘부 공백에 대해 고민하는 기류도 감지됩니다. <br /> <br />체포 영장 재집행과 관련해 경찰이 압박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서 그동안 주도적으로 영장 집행을 막아온 박 처장이 물러나고, 김성훈 차장과 기타 본부장들도 소환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1차 집행 때와 달리 군과 경찰 경비단 지원마저 차단될 경우 경호처만으로 막아서야 하는 만큼 저지선 균열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윤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11022475838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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