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조수사본부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혐의를 받는 이진하 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이 경찰의 2차 출석 요구에 응했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혐의를 받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은 3차 출석 요구도 불응하면서 경찰은 체포영장 신청을 검토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검은 마스크를 쓰고 외투 주머니에 손을 넣은 남성이 경찰 수사관과 함께 걸어갑니다. <br /> <br />공조수사본부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을 막은 혐의로 이진하 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이 경찰에 출석한 겁니다. <br /> <br />지난 8일 경찰의 1차 출석 요구에 불응했지만, 2차 출석에는 응한 건데, <br /> <br />혐의를 인정하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진하 / 대통령 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 : (체포영장 집행 방해했다는 혐의 인정하시나요?) ….] <br /> <br />앞서 같은 혐의로 13시간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박종준 전 경호처장은 조사를 마친 다음 날에도 이어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지난 4일과 8일에 이어 경찰이 3차 출석을 요구한 김성훈 경호처 차장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박 전 처장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김 차장이 직무대리를 맡게 됐는데, <br /> <br />경호처 측은 김 차장이 경호처장 직무대행으로서 대통령 경호업무로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3차 출석 요구까지 거부한 김 차장에 대해 경찰이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, <br /> <br />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앞서 경호처 간부의 신병 확보가 먼저 이뤄질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윤태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이규 <br />영상편집: 마영후 <br />디자인: 백승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윤태인 (ytae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1121540915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