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을 앞두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이번 주, 집행에 나설 거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대통령 측은 뒤늦게 변호인 선임계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공수처의 2차 영장 집행 시기, 가닥이 좀 잡혔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저희 취재진이 오늘도 새벽부터 오후까지 공수처를 지키고 있지만 아직 특별한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영장 재집행과 무관하게 휴일인 오늘도 수사팀은 대부분 출근해 대통령 조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법률 검토 등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대통령 측이 오늘 오후 2시쯤 공수처 민원실을 방문해 선임계를 제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 관계자는 윤갑근 변호사 등 변호사 4명이 선임계에 이름을 올렸고, 이후 수사팀과 짧은 면담도 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대통령 측은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, <br /> <br />또,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체포영장 집행을 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취지로 말한 거로 알려졌고, <br /> <br />출석 관련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다면 언제쯤 체포영장을 재집행하게 될까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체포영장의 유효기간은 2주가량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가 시기를 정하면서 가장 크게 고려하는 건 대통령경호처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1차 집행 당시 공수처는 경호처 저항이 예상보다 거셌고, 안전이 우려돼 철수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. <br /> <br />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서되, 김성훈 차장 등 수뇌부부터 체포해 경호처 저항을 무력화하는 방안 등이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또, 대통령 측이 연일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,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재집행에 나설 가능성도 언급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YTN 김철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김자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1215565764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