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조수사본부가 이르면 이번 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공수처와 경찰은 대통령 경호처를 전방위로 흔들며 2차 집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체포영장 재집행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데, 공수처 준비 상황, 자세히 설명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 일주일이 다 되어갑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이른 새벽부터 공수처 앞 상황을 살펴보고 있는데, 차량도 그대로 주차돼있고, 특별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체포영장 2차 집행이 임박한 것만은 분명해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공수처는 휴일인 어제도 법률 검토를 포함해 경찰과 집행 계획을 협의하는 데 주력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중을 기하고 있는 만큼, 집행에 투입할 인력 규모도 계속 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공조수사본부는 대통령 경호처의 결속력을 흔들기 위한 조치들도 이어가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우선 경찰은 김성훈 차장, 이광우 본부장 등 대통령 경호처 지휘부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공수처는 대통령 경호처에 대해 형사 처벌뿐 아니라,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과 구상권 청구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철창과 차벽 등 관저 주변 장애물 철거에 드는 비용을 경호처에 사후 청구하고, <br /> <br />부상자 발생 시에는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하겠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 경호처 직원들에 대해선 영장 집행에 저항하라는 윗선 지시에 불복해 직무유기로 고발당하더라도 처벌받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1차 집행 당시 강한 반발이 있었던 만큼, 공조수사본부가 경호처 내부의 결속력을 떨어뜨리려는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윤 대통령 측은 여전히 체포영장을 집행해선 안 된다는 입장인데, 특히 경찰력이 동원되는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오늘 입장문을 통해 경찰이 영장을 집행할 법적 근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민생치안을 지켜야 할 일선 경찰과 마약범죄를 소탕해야 할 수사대까지 체포 작전에 투입하는 건, 책무를 망각한 행위라고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불법 영장 집행에 참여하는 공무원들은 얼굴을 공개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1309491547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