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정부가 국내 공항 활주로 근처의 항행안전시설에 대한 충돌 시 위험성을 전수 조사한 결과 7개 공항 9개 시설에서 개선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까지 전국 13개 공항의 방위각시설 등 활주로 인근의 항행안전시설 4종에 대한 설치 위치 등을 중점 점검한 결과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보면 무안공항을 비롯해 7개 공항에서 방위각시설이 발견됐는데 무안공항 외에 광주, 여수, 포항경주공항에는 1개씩 콘크리트 둔덕 형태의 로컬라이저 구조물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김해공항과 사천공항에는 각각 2개씩 콘크리트 기초가 일부 땅 위로 튀어나온 구조물이, 제주공항에는 H형 철골 형태의 단단한 구조물이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또 특별점검 결과 항행안전시설 성능이 잘 유지되고 있었고 대부분 부러지기 쉬운 재질을 사용하는 등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토부는 전국 공항 주요 시설에 대해 오늘(13일)부터 21일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방위각 시설은 이달 중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두희 (dh022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11323012918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