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가 헌정질서 회복의 첫걸음이라고 평가하며,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초유의 현직 대통령 체포와 관련된 메시지는 최소화하면서 민생에 집중하겠다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. <br /> 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른 아침부터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체포 영장 집행 상황을 주시했던 민주당은 윤 대통령 체포 소식에 늦었지만, 다행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많이 늦었지만 대한민국의 공권력과 정의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어 참으로 다행입니다.] <br /> <br />공수처를 향해선 윤 대통령 구속 수사로 '내란 사태'의 전모를 낱낱이 밝히고 책임을 엄정하게 물으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 체포가 안타까운 일이라면서 말을 아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표 :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. 이제 신속하게 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민생과 경제에 집중할 때입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은 애초 예정됐던 일정도 대부분 취소하고 정국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직 대통령 체포라는 엄중한 국면에서 자칫 비판받을 소지를 주지 않기 위해, 메시지 자체를 자제하려는 기류도 읽힙니다. <br /> <br />반면, 조국혁신당은 이제 김건희 여사도 수사해야 한다며 공세 수위를 더 끌어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선민 /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: 주가조작, 공천개입, 내란에서의 역할 등 수많은 의혹이 김건희 씨 앞에 쌓여있습니다. 사법기관이 조속히 체포에 나서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조국 전 대표도 옥중 편지를 통해 '내란 세력'을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대통령 체포를 촉구하며 파상공세를 펼쳤던 야권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윤 대통령의 여론전이 민심에 미칠 영향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정인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이상은 이승창 <br />영상편집: 임종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11519193378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