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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수원·웨스팅하우스 분쟁 마침표...체코 원전 '청신호' / YTN

2025-01-17 1 Dailymotion

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 수주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웨스팅하우스와 지식재산권 분쟁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는 3월 예정된 체코 원전 최종 계약에는 청신호가 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022년 체코 원전 수주 입찰에서 맞붙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프랑스 전력공사, 그리고 미국 웨스팅하우스. <br /> <br />그해 10월 웨스팅하우스는 한국형 수출 원전의 원천 기술은 자신들 것이라며 지식재산권 소송을 내고 수출에 제동을 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한수원은 국산화에 성공한 우리 기술이라며 독자 수출에 문제가 없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년여 동안 이어진 이 분쟁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수원과 한전은 웨스팅하우스와 분쟁을 종결하고 세계 원전시장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웨스팅하우스도 화해 합의가 이뤄졌다며 미래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는 3월 체코 원전 최종 계약을 앞두고 최대 걸림돌이 사라지면서 최종 수주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양측이 어떤 내용으로 합의했는지는 약속에 따라 비밀에 부쳐졌습니다. <br /> <br />업계 안팎에선 한수원이 웨스팅하우스에 체코 원전 수출 로열티나 일감을 주는 방식으로 양보하고, <br /> <br />향후 유럽과 중동 등 수출 시장을 배분하거나 공동 진출하는 방향으로 합의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정동욱 / 중앙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: 정확한 득실은 따져봐야겠지만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길게 봤을 때 중국과 러시아가 들어올 것에 대비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거고요.] <br /> <br />결국 한수원이 불확실한 법적 분쟁 대신 웨스팅하우스와 협력해 해외 원전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최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은경 <br />디자인 : 전휘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아영 (c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11723172416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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