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이 지난해 국내총생산(GDP) 성장률 5.0%를 기록해 연간 성장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무역전쟁을 예고한 미국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엔 시진핑 주석 대신 부주석이 참석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당국이 발표한 지난해 GDP 성장률은 5.0%. <br /> <br />해외 예상치 4.9%를 웃도는 성적표이자, '5% 안팎'의 성장 목표에 부합하는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3분기까진 목표 달성이 어려워 보였지만, 4분기 성장률이 5.4%로 반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막판 부양책과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선방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[푸링후이 / 중국 통계국 대변인 : 경제 운영이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, 국민 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 속에 발전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 당국은 오는 3월 연례 정치 행사인 양회에서 지난해와 비슷한 목표치를 설정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계속되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더딘 내수 활성화 등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'관세전쟁'을 예고한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라 효자 노릇을 하던 수출마저 타격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[캉이 / 중국 통계국장 : 외부환경이 불리하게 변하고 있고, 국내 수요가 부족하며, 일부 기업은 생산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폭풍전야와 같은 긴장 속에 미국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엔 한정 국가 부주석이 참석합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당선인 측이 시진핑 주석에게 보냈다는 초청장엔 응하지 않은 셈입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그동안 주미 대사가 참석해왔던 관례에 비춰보면 정상급으로 격을 높였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한정 부주석은 방미 기간 트럼프 2기 행정부와 상견례를 겸한 탐색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편집 : 고 광 <br />디자인 : 임샛별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1800283305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