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은 예상과 달리 구속영장 심사에 출석했지만, 포토라인에는 서지 않고 곧바로 법정으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 안팎이 취재진과 지지자로 가득 차면서, 대통령 경호처와 경찰의 경계는 어느 때보다 삼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황윤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에 직접 출석한다는 소식이 들려온 직후,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초긴장 상태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5일 체포된 뒤 처음 구치소에서 나오는 만큼, 법정 밖에는 취재진이 몰려들었고, '포토라인'도 설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 동선에 맞춰 카메라와 취재진이 곳곳에 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후 1시 54분 윤 대통령이 탄 호송차는 법원 정문을 지나 그대로 지하주차장으로 향했고, 변호인만 짧은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석동현 /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 : 이 잘못되고 부당한 수사에 대해서 분명하게 입장을 밝히기 위해서 오늘 출석하시기로….] <br /> <br />대통령 경호처 요원들은 영장 심사를 1시간여 앞두고 법원 곳곳에 배치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정 안팎의 보안 상태와 호송차량 동선을 꼼꼼히 점검하고 진입로 통제에 나섰고, <br /> <br />경찰도 지지자 난입 등 우발 사태에 대비해 법원 안까지 배치돼 경비 태세를 한껏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황윤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윤태 (e-manso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1900005208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