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로 서울서부지법 안팎은 종일 혼잡을 빚었습니다. <br /> <br />몰려온 지지자들로 마포대로는 마비됐고, 흥분한 몇몇은 법원 담을 넘어 난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경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는 동안, 서울서부지법 앞 마포대로는 '구름 인파'로 가득 찼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를 점거한 지지자들은 소리높여 '탄핵 무효'를 외쳤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차 벽을 설치하고, 기동대 4천여 명을 투입했지만 역부족, 곳곳에서 크고 작은 충돌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지자들은 법원 건물을 둘러쌌고, 흥분한 몇몇은 담을 넘어 진입을 시도하다 현행범으로 잇달아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장 심사를 마친 윤 대통령이 법원을 떠날 때, 열기는 절정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 행렬을 쫓아 도로에 뛰어드는 아찔한 장면도 연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른 아침, 법원 정문에 드러누운 '인간 띠'를 강제 해산한 것을 시작으로 종일 지지자들과 씨름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단체 집회는 그동안 광화문과 한남동 일대에서 열렸지만, 윤 대통령 수사 상황에 따라, 법원과 구치소 앞을 오가며 나날이 격화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경수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김정원 우영택 <br /> <br />영상편집;고창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경수 (kwonnk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1900044952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