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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톱다운' 선호하는 트럼프...탄핵 정국에 소통 비상 / YTN

2025-01-19 18 Dailymotion

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주요 현안을 직접 결정하는 이른바 '톱다운'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곧 취임하면 우리나라에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등을 압박하고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, <br /> <br />정작 우리 정부는 트럼프와 담판을 벌일 대통령이 공석이라는 점이 현실적 문제로 다가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차 집권 당시 북핵 문제를 직접 담판 짓기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두 번이나 정상회담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/당시 미국 대통령(2018년6월) : 우리는 북한 비핵화 과정을 시작할 것입니다. 김 위원장이 사실상 즉각 비핵화를 시작하리라 믿습니다. 이미 그럴 뜻을 밝혔습니다.] <br /> <br />비록 '하노이 노딜'로 성과를 내지는 못했지만, 주요 외교 사안을 직접 담판을 짓기 원하는 트럼프식 '톱다운' 방식을 보여준 사례입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당선인은 2기 행정부 출범 후에도 북핵 관련 협상에 직접 나설 가능성이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여전히 김정은 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북핵 문제 해결에 자신감을 보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동시에 우리 정부에는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금을 재협상하자고 요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가 바이든 행정부와 서둘러 2030년까지 분담금 협정을 타결했지만, 트럼프는 성에 안 차는 액수라는 점을 공공연하게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/미국 대통령 당선인(지난해 10월) : (방위비 분담금 협상에) 제가 있었다면, 연간 100억 달러 (14조 5천억 원)를 냈을 겁니다. 왜냐면 한국은 '머니머신'(현금인출기)이니까요.] <br /> <br />지금 협정 기준으로 내년 한미 방위비 분담금은 트럼프가 원하는 수준의 10분의 1 정도여서 재협상이 벌어지면 엄청난 진통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외교·안보 측면에서 트럼프와 담판에 나서야 할 상황이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데, 문제는 국내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에 이어 총리까지 탄핵 심판대에 오르면서 사실상 정상회담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빅터 차 /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 석좌 : (한국의) 리더십 공백이 매우 큰 문제입니다. 외교부 장관이나 국가안보실장을 통해 할 수밖에 없는 모든 일이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통하지 않을 겁니다.] <br /> <br />탄핵 심판에 이어 대선까지 이어질 경우 올해 상반기까지도 대통령 공석이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선기 (sunki05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11917162410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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