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 전후 서부지방법원과 헌법재판소에서 발생한 불법행위와 관련해 90명을 체포해 이 가운데 66명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 폭동 당시 현장에서 젊은 남성들이 다수 목격됐는데 실제로 검거 인원의 절반 이상이 20대와 30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이 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에서 벌어진 불법행위와 관련해 9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가운데 66명에 대해 순차적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, <br /> <br />서부지법에 침입한 46명, 서부지법 담을 넘은 10명 등이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법원 난입 사태와 관련한 전원을 구속수사하는 등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는데, 나머지 24명에 대해서도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호영 / 경찰청장 직무대행 : (현장들을 보면 구속수사가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.) 예, 강력하게 수사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현장에서 젊은 남성들이 다수 목격돼 이들이 행동대장 역할을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는데, 실제로 체포된 90명 가운데 20대와 30대가 46명으로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서부지법에 침입했다 붙잡힌 46명 중에서도 20대와 30대가 25명으로 반 이상이었고, 10대도 1명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또 서부지법에 침입했던 인원이 백여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미검거 인원에 대한 추적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채증 자료와 유튜브 동영상, 주변 CCTV를 분석하고 있는데,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경우에도 옷차림 등을 바탕으로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영장 발부 판사와 헌법재판관에 대한 신변보호에도 적극 나설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현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영훈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현정 (leehj031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2021505859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