탄핵심판 변론기일이 진행되는 동안 헌법재판소 주변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응원 집회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서부지법 난입 사태 같은 돌발 상황에 대비해 차벽을 세우고 기동대 4천 명을 동원했는데, 1명이 체포된 것 외에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출석을 앞두고 지지자들도 헌재 주변에 모이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안국역 사거리 방향 삼일대로 6개 왕복 차선을 모두 채웠습니다. <br /> <br />"탄핵 무효! 탄핵 무효!" <br /> <br />변론기일이 진행되는 동안 일부는 헌재 앞까지 접근하려 했지만, 경찰에 막히자 분통을 터뜨렸고, <br /> <br />탄핵 찬성 측과 고성을 주고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"욕하잖아요. (자, 시비 걸지 말고 지나가세요!)" <br /> <br />여성 지지자 1명은 집회 현장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부지방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됐을 때처럼 집회가 과격해질 가능성에 대비해 경찰은 기동대 64개 부대, 4천 명을 투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회 장소 바로 앞에는 차벽 트럭을 배치했고, 헌재를 중심으로 3중 버스 차벽을 세워 지지자들의 진입을 차단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변론기일이 끝나고 헌재를 떠나는 윤 대통령을 향해 환호성을 지르는 것으로 집회는 큰 충돌 없이 마무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"탄핵 무효! 탄핵 무효!" <br /> <br />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당분간 집회를 이어갈 계획인 만큼 앞으로도 긴장감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현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박진우 심원보 <br /> <br />영상편집;강영관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2121024357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