야당이 촉구해온 추경 편성과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와 논의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'국회와 정부 간 국정협의회 가동'과 함께 '가장 효과적인 사용'을 전제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는 이른 시일 안에 통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초 예산 조기 집행에 주력하고 필요 시 1분기 추가 경기 보강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혀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추경 협의를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생 지원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 재정투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 국회와 정부가 함께 논의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단, 전제를 달았습니다. <br /> <br />[최상목 /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'국회·정부 국정협의회'가 조속히 가동되면, '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가장 효과적으로 써야 한다'는 재정의 기본원칙 하에 국회와 정부가 함께 논의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앞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15~20조 원 규모 추경 편성을 제안하며 가장 힘든 분야를 목표로 해야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 권한대행은 또 국회·정부 국정협의회가 하루 빨리 가동돼 민생과 경제 핵심 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, 전력망, 해상풍력 특별법을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 권한대행은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서는 '미국을 다시 위대하게'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구호를 변형한 '동맹을 다시 위대하게'라는 문구를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려 축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통상 정책이 우리 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지만 조선업 등 양국 경제협력 기회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상목 /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: 대한민국은 2023년 대미 투자 1위 국가이자 미국 내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국가입니다.] <br /> <br />최 권한대행은 이른 시일 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추진하고 미국에 실무 대표단을 파견한 데 이어 외교·산업부 장관 등 양국 간 고위급 소통도 본격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고민철 <br /> <br />영상편집 서영미 <br /> <br />디자인 지경윤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승은 (je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12200323364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