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현지 시간 25일 2차로 석방하기로 한 이스라엘 여군 인질 4명의 명단을 이스라엘 측에 전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마스 산하 무장조직 알카삼 여단의 아부 오베이다 대변인은 텔레그램에서 "포로 교환 합의에 따라 여군 4명을 석방하기로 결정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총리실도 중재국을 통해 이들의 명단을 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 당국자는 언론에 인질 가족이 통보받기 전까지 인질 명단을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로이터통신은 하마스를 인용해 인질 카리나 아리브, 다니엘라 길보아, 나아마 레비, 리리 알바그 등 인질 4명의 실명과 사진을 보도하고 양측이 여군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50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한 만큼 수감자 200명이 석방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현지 언론 '타임스오브이스라엘'은 하마스에 의한 석방 인질 명단 공개는 휴전 합의 위반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19일 오전 휴전에 돌입한 뒤 휴전 첫 단계인 6주 동안 하마스는 인질 33명을 석방하고, 이스라엘은 인질 1명당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 이상을 풀어주기로 합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휴전 첫날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억류 중이던 이스라엘 여성 3명을, 이스라엘은 수감자 90명을 돌려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영 (kjyo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2501441502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