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직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라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면서 한남동 관저 상황이 대중에 고스란히 노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관저를 옮긴 지 3년도 안 됐는데 재이전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전후로 한남동 관저 상황은 시시각각 그대로 노출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호 인력의 동선에 더해, <br /> <br />경찰 체포조가 경내 주요 길목을 통과하는 모습도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라는 헌정사 초유의 일이 벌어진 만큼 세간의 관심은 뜨거웠습니다. <br /> <br />언론뿐 아니라 각종 유튜버도 실시간으로 관저 상황을 중계했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대통령 관저가 더 이상 경호나 보안시설 역할을 하기 어렵게 됐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각종 시설과 경호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만큼 다시 옮기는 게 만만치 않을 것이란 의견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유형창 / 전 청와대 경호부장 : 이렇게 많은 보안이 노출된 상태에 있어서는 관저 문제를 심각하게 다시 한 번 보안 취약 요소를 점검해서 대비책을 강구해야 하겠고….] <br /> <br />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집무실을 용산대통령실로 이전하고, 관저까지 새로 지어 옮긴 지 3년도 안 된 상황, <br /> <br />청와대 역시 윤 대통령 취임과 동시에 전면 개방돼 경호·보안 시설로서의 기능을 상당 부분 잃어 청와대로 다시 복귀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YTN 유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주연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서현 (ryu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12504503888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