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"새로운 세상, 9부 능선…마지막 고비" <br />여당 "법의 심판 9부 능선…죄책감 못 느끼나" <br />비명계도 몸풀기…"이재명 혼자 다 잘할 수 없어"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설을 앞두고, 우리 민주주의가 9부 능선을 지나고 있다며 마지막 고비를 함께 넘자는 메시지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재판 일정을 거론하며, 지금은 법의 심판 9부 능선을 지나는 거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설 인사에서도 국민을 향한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민주주의가 이제 새로운 세상을 목도할 9부 능선을 넘고 있다며 <br /> <br />긴장을 놓지 않고 독재·반민주 세력에 맞서, 마지막 고비를 함께 넘어가자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민국의 저력을 세계에 보여줄 것으로 확신한다며, 주권자의 의사가 반영되는 '진정한 민주공화국'의 문도 열릴 거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고리로 즉각 역공을 폈습니다. <br /> <br />공직선거법 2심 재판 일정을 거론하며, 강력한 법의 심판 9부 능선을 지나는 거 아니냐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권영세 비대위원장도 이 대표를 향해 현재의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어려움에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못 하냐며, 민주주의 수호자로 포장해도 국민들은 속지 않을 거라고 비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가 실용과 성장을 내건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걸자 여당은 집중 견제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오는데, <br /> <br />민주당 안에선 비명계도 점차 몸풀기에 나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 지지율 하락에 쓴소리를 내며 이재명 일극 체제 대신 다양한 목소리를 들으라고 요구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르면 3월 중 선고될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 항소심 결과가, 비명계 세력화의 분수령이 될 거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연휴 마지막 날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며, 다시 한 번 당내 통합을 다질 방안을 찾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상은 이승창 <br />영상편집 : 이은경 <br />디자인 : 김진호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12818592929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