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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음속 여객기 시대 부활 시동...첫 민간 개발 시험비행 성공 / YTN

2025-01-29 4 Dailymotion

미국의 항공기 개발업체 '붐 슈퍼소닉'이 민간 기업으로는 세계 최초로 소리의 속도보다 더 빠른 '초음속 비행'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언론매체들은 '붐 슈퍼소닉'이 만든 초음속 여객기 시제품 'XB-1'이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에서 초음속 비행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붐 슈퍼소닉은 XB-1 시험비행에서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실제 초음속 여객기로 쓰일 여객용 제트기를 개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인류 최초의 초음속 여객기는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개발한 콩코드로 1976년 상업화에 성공했지만 2000년 폭발 추락 참사 이후 27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XB-1의 초음속 시험비행을 맡은 수석 조종사 트리스탄 브란덴부르크(코드명 '제페토')는 이륙 약 12분만에 3만5천290 피트 고도에서 가속해 음속(마하1)보다 빠른 마하 1.122의 속도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약 20분간 비행하면서 브란덴부르크는 2차례 더 음속의 벽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붐 슈퍼소닉은 연방항공국(FAA)의 특별 허가를 받아 이번 첫 초음속 비행 경로를 캘리포니아의 모하비 사막으로 골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경로를 고른 것은 1947년 전설적인 미국 공군 에이스 척 예거(1923∼2020) 대위(나중에 준장까지 진급)가 항공 역사상 최초로 수평 비행으로 초음속 비행에 성공한 곳이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XB-1은 작년 3월부터 이번까지 12번의 시험비행을 무사히 마쳤으며, 지난 10일에는 음속에 근접한 마하 0.95까지 가속하는 데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붐 슈퍼소닉은 앞으로 실제 초음속 여객기로 쓰일 '오버추어' 기종을 개발할 계획인데 64명에서 80명을 태울 수 있는 여객용 제트기로 최대 속력은 마하 1.7이 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작년 6월 붐 슈퍼소닉은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에 오버추어 생산 공장을 완공했으며, 생산 능력을 연간 66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붐 슈퍼소닉은 콩코드의 실패 사례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오버추어를 통한 초음속 여행의 가격을 낮추고 친환경적으로 운행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 회사의 블레이크 숄 최고경영자(CEO)는 2021년 5월 미국 CNN 방송 인터뷰에서 "언젠가는 세계 어느 곳이든 100달러(14만원)만 내면 4시간만에 갈 수 있도록 하는 것"이 자신의 꿈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작년 3월 CNN 인터뷰에서는 600개 노선에 오버추어가 투입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윤현숙 (yunhs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2914180853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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