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숨진 러시아 파병 북한군 소지품에 삼성 휴대전화 / YTN

2025-01-30 1 Dailymotion

러시아에 파병됐다가 숨진 북한군 병사의 품에서 삼성전자 로고가 박힌 휴대전화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는 현지시간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 병사 2명을 사살했다며, 이들의 소지품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군 병사는 러시아 연방 구성국인 부랴티야 공화국 여권과 각종 군 장비, 그리고 삼성전자의 2G 폰으로 보이는 휴대전화를 갖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신년 메시지가 담긴 서한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한에는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"모두가 건강하게 무사히 돌아오기를 내가 계속 빌고 또 빌고 있다는 것을 한순간도 잊지 말아 주시오"라는 당부의 말이 적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서한은 최근 워싱턴포스트가 쿠르스크 지역에서 발견된 것이라며 보도한 것과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워싱턴포스트는 김 위원장의 메시지를 지휘관이 구두로 전달하고 개별 병사가 이를 받아적은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,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에 따르면 '풀스'라는 콜사인(호출부호)으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특수부대 지휘관은 최근 외신 인터뷰에서 북한군이 쿠르스크 전선에서 심각한 사상자를 내고 퇴각하는 동향이 관측됐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는 약 2주 전부터 그런 움직임이 보이기 시작했다면서 "전선을 따라 모든 곳에 러시아인이 서 있거나 일하고 있지만, 북한인은 없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감청한 러시아 측 통신 내용에 비춰볼 때 북한군 퇴각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"그들은 여전히 있고, 훈련을 하거나 증원을 기다리고 있으며, 뭔가 벌어진다면 그들은 신속히 돌아올 것"이라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안드리 코발렌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 센터장도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"그들(북한)이 전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걸 계속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는 이르고, 그들은 여전히 관여할 계획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화면출처;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영희 (kwony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13017564816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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