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야 정치권은 설 연휴 기간 청취한 바닥 민심을 토대로, 정국 주도권 잡기에 다시 시동을 거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통령 탄핵심판 중인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성향을 문제 삼으면서 '우리법재판소'냐고 지적했고,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위해서라면 전 국민 민생지원금도 포기하겠다며, 추경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이준엽 기자! <br /> <br />여당에서는 헌법재판관들의 정치성향 논란을 연일 파고들고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비상대책회의에서, 헌법재판소가 헌법이 아니라 '우리법재판소'라는 비판이 나온다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헌법재판관 8명 가운데 3명이 진보 성향 법관 모임 '우리법연구회' 출신이라는 점을 지적한 건데요. <br /> <br />특히 문형배 재판관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사적 친분이 있고, 이미선 재판관은 남편이 윤 대통령 퇴진 주장 단체의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면서 공정성 우려를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일 '헌재 때리기'에 나선 여당은 다만, 일각에서 나오는 '탄핵 불복' 우려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선을 긋는 분위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에 윤 대통령하고 대학, 고시, 법조 선후배 아닌 사람이 어딨느냐고 반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 결집을 위한 억지 노래라며, 그런 식이면 재판관을 수입해야 윤 대통령 수사와 재판을 할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민주당은 '민생' 메시지에 주력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추경 신속 편성을 또다시 촉구하며, 정부·여당이 전국민 '민생지원금' 때문에 추경을 못 하겠다는 태도라면, 포기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 투자은행 분석을 인용해, 한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20조 원 규모 추경을 편성해서 집행한다면 경제 성장률이 0.2%나 높아질 거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표는 초당적 국민연금개혁의 필요성 역시 강조하면서, 2월 안에 내는 돈과 받는 돈의 규모, 즉 '모수개혁'을 마무리하자고 정부·여당에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 될 거 같으니 여당에서 자동안정화 장치 등 자꾸 조건을 붙이고 있다면서, 그러지 말고 모자란 안이라도 하자고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최근 '실용주의' 행보를 두고, 정책에 대해 말만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준엽 (leejy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13110460436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