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10일까지 말미 둔 중국 "관세 아닌 대화 필요" / YTN

2025-02-05 1 Dailymotion

중국 외교부 업무 재개 일성 "관세 아닌 대화 필요" <br />중국 보복 관세 10일부터 발효…협상 여지 남겨 <br />중국, 작년 미국산 석탄 수입 비중 2.2%·LNG 5.4% <br />트럼프·지지층 겨냥하면서도 수위 조절<br /><br /> <br />중국은 미국에 맞불 관세를 발표하면서 오는 10일까지 말미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춘제 연휴가 끝난 뒤 업무 재개 첫날 일성은 관세가 아닌 대화가 필요하다는 메시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음력 새해 업무 재개 첫날 열린 중국 외교부 브리핑. <br /> <br />춘제 연휴 때 불붙은 관세전쟁을 두고 압박과 위협은 통하지 않는다면서도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린젠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지금 필요한 것은 일방적인 관세 부과가 아니라 평등과 상호 존중의 대화와 협상입니다.] <br /> <br />실제 중국은 '펜타닐 관세'가 발효되자 즉각 보복 관세를 때렸지만, 10일까지 말미를 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한술 더 떠 15% 관세를 매긴 석탄과 LNG의 미국산 수입 비중은 각각 2.2%와 5.4% 그칩니다. <br /> <br />'화석 연료 경제 부활'을 천명한 트럼프 대통령과 그 지지층을 겨냥하면서도 수위를 조절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당초 24시간에 안에 담판 짓겠다던 트럼프도 급할 것 없다며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괜찮아요, 괜찮아! 우린 중국과 다른 모두에 잘 맞설 겁니다. 적절한 시점에 시 주석과 대화할 거예요. 서두르지 않아요.] <br /> <br />트럼프는 펜타닐에 더해 파나마 운하, 대중 무역적자까지 언급하며 판을 벌렸습니다. <br /> <br />이웃인 캐나다와 멕시코 전선은 잠시 접고, 중국 공략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 연방 우정국(USPS)은 중국발 소포 배송 서비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하며 거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800달러 이하 소액 관세 면제 철회에 따른 조치로 '알테쉬'로 불리는 중국 e커머스를 조준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일단 중국의 맞불 관세 발효 시점인 오는 10일까지, 미국과 샅바 싸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20600305443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