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곽종근 "끌어내라 지시"...윤 "의원 단어 쓰지 않아" / YTN

2025-02-06 0 Dailymotion

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'끌어내라'고 지시했던 대상에 대해 곽종근 전 사령관은 "국회의원이 맞다"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윤 대통령은 '의원'이라는 단어를 쓴 적은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염혜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당시 국회에서 끌어내라고 지시한 대상은 '의원'인가 '요원'인가. <br /> <br />당시 윤 대통령으로부터 전화를 받은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은 '의원'이 정확히 맞는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[권영빈 / 국회 측 변호사 : 윤석열 대통령이 그 당시에 증인한테 데리고 나오라고 지시한 대상이 국회의사당 안에 있는 국회의원들 맞죠?] <br /> <br />[곽종근 /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: 정확히 맞습니다.] <br /> <br />곽 전 사령관은 앞서 검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이 당시 "아직 국회 내 의결 정족수가 안 채워진 것 같다. 빨리 들어가서 의사당 사람들을 데리고 나오라"고 말했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곽 전 사령관은 당시 707특수임무단은 정문 앞에서 대치하는 상황이었고, 본관 건물 안쪽으로는 계엄군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을 고려해 볼 때, '의사당 사람들'을 당연히 국회의원으로 이해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 윤 대통령이 국회 문을 부숴서라도 들어가라는 지시도 했다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'의원'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인원이라고 얘기했다는데 저는 그냥 사람이라는 표현을 놔두고, 그리고 의원이면 의원이지 인원이라는 말을 써본 적이 없습니다.] <br /> <br />공직사회에서 그런 지시를 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항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윤석열 / 대통령 : 다짜고짜 전화해서 의결정족수 안 되게 막아라, 끄집어내라 이런 지시를 어떤 공직사회에서 상하 간에 이것이 가능한 얘기인지….] <br /> <br />곽 전 사령관은 자수서에 '끌고 나와라' 대신 '열고 들어가라' '데리고 나가라' 라고 적은 건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이 그런 말을 했다고 차마 쓸 수 없었던 거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염혜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염혜원 (kimdaegeu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20621463548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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