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미 에콰도르에서 임기 4년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투표가 현지 시간 9일 일제히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선거에서는 연임에 도전한 집권 중도우파 국민민주행동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과 지난 대선에서 아깝게 패한 좌파 시민혁명운동의 루이사 곤살레스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3년 보궐선거 성격으로 치러진 대선에서 당선된 37살 노보아 대통령은 전 세계 최연소 현직 국가 정상이자 재벌 출신으로 기업 친화적 정책과 강력한 치안 유지 등을 공약했습니다. <br /> <br />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한 야당의 곤살레스 후보는 서민 복지 강화와 사회 통합, 잦은 정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력망 혁신 등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말 여론조사에서는 노보아 대통령이 곤살레스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결선 투표 없이 끝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에콰도르 대선에서는 투표에서 과반을 얻거나 40% 이상을 득표하고 2위에 10%p 앞선 후보가 나오면 당선이 확정됩니다. <br /> <br />대선 개표 결과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를 넘어서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선거에서는 국회의원 137명을 뽑는 투표도 함께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21000360655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