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종 리버파크 무순위 청약 3가구에 120만 명 몰려 <br />’로또’ 무순위 청약 과열에…국토부, 대책 발표 <br />"동탄역 롯데캐슬 신청자 40%는 유주택자" <br />인기단지는 ’거주지 제한’…미분양에는 제한 없애 <br />가점 위한 위장전입 방지…병원-약국 이용내역 본다<br /><br /> <br />당첨만 되면 큰 시세차익을 얻는 '로또 청약'으로 수백만 명이 몰리며 과열 논란을 부른 무순위 청약 제도가 앞으로 달라집니다. <br /> <br />집이 있는 사람은 신청할 수 없고 무순위 청약이 나오는 지역의 상황에 따라 거주 요건도 탄력적으로 적용됩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마지막 '줍줍'으로 불린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무순위 청약. <br /> <br />당첨만 되면 3~4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말에, 세 가구 모집에 120만 명이 몰렸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7월 동탄역 롯데캐슬은 한 가구 모집에 294만 명이 신청하면서, 홈페이지가 마비되며 역대 최고 기록을 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'로또'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 과열이 가라앉지 않자 국토교통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무순위 청약 대상을 무주택자로 제한해 집이 있는 사람은 신청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. <br /> <br />과도한 경쟁을 막겠다는 취지인데 실제로 동탄역 롯데캐슬의 경우 신청 가구의 40%는 유주택자였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입니다. <br /> <br />거주지 요건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약 시세차익이 큰 지역에서 무순위 청약이 나온다면 지방자치단체장은 해당 지역에 사는 사람만 신청하도록 제한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미분양이 우려되는 지역이거나 부동산 침체기라면 신청자의 거주지 요건을 자유롭게 넓힐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헌정 /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관 : 지역 여건과 주택시장 등 제반 사항을 종합고려하여 거주지역 요건을 해당 지자체, 광역권, 전국 등 3단계 범위로 부여할 수 있게 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정부는 이와 함께 인기단지 청약 때 부양가족 가점을 받기 위해 위장전입을 하는 사례에 대해 '핀셋 검증'을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에는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 등초본을 제출하는 것으로 끝났지만, 앞으로는 최대 3년간의 병원과 약국 이용 내역을 들여다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무주택 청약 개선방안은 상반기 안에 시행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;정철우 윤소정 <br />디자인;이가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기완 (parkkw0616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21122495255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